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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문화재단

보도자료

작성자 관리자
글제목 2016.09.05 조선일보 '가야 르네상스'꿈꾸는 김해

기사원문 보기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9/05/2016090500137.html


[부산 위성도시 취급받던 김해, 인구 50萬 넘는 성장 도시로… "고대 가야문화의 중심" 자부심도 한몫]

- 역사가 숨쉬는 '가야 테마파크'
김수로왕·허왕후 사랑 스토리에 철기문화 등 당시 시대상 재현
개장 1년여 만에 50만명 다녀가
- 숨겨진 관광명소, 김해
낙동강 레일바이크·와인동굴… 화포천·습지생태공원도 가볼만

 
지난 2일 오후 경남 김해시 어방동 가야테마파크.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친구, 가족 단위로 찾은 방문객들이 삼삼오오 몰려다니며 곳곳에서 사진을 찍고 탄성을 질렀다.

입구에 들어서자 '철광산 공연장'이 보는 사람을 압도한다. 가야 왕궁을 재현한 '태극전(殿)'도 웅장하다. 배임정(44·김해)씨는 "고대 가야의 역사와 문화 등을 이해하고 느낄 수 있는 곳이어서 아이들을 데리고 자주 찾는다"고 말했다.

지난 7월 김해 가야테마파크에서 개장 1주년을 기념해 열렸던‘빛축제’. 시민들이 가야왕궁 태극전 외벽에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미디어 파사드 쇼를 감상하고 있다. /김해시

부산과 창원의 위성도시쯤으로 여겨졌던 김해는 인구 50만명이 넘는 경남의 대표적 성장 도시로 발돋움했다. '가야 문화의 정수(精髓)'라는 문화적 자부심도 키워가고 있다. 작년 5월 문을 연 '가야 테마파크'는 김수로왕이 서기 42년 창건한 대가락국(금관가야)의 역사를 재현한 곳이다. 18만5000여㎡의 부지에 가야 왕궁과 가야의 철광산 공연장, 가야 철기 체험장 등이 들어서 있다.

가야 왕궁은 수로왕이 집무를 보던 태극전, 수로왕의 처소인 가락정전, 수로왕의 부인 허왕후가 지냈던 왕후전 등 5개의 건물과 3개의 문, 회랑으로 이뤄져 있다. 철광산 공연장에서는 인도 아유타국의 공주라는 전설이 전해지는 허왕후와 수로왕의 운명적 사랑을 주제로 한 뮤지컬 '미라클 러브(Miracle Love)'가 상설 공연된다. 투구·갑옷 등을 만들면서 가야 무사들의 용맹함을 느껴보는 '전사마을', 가야 시대 마을을 경험해보는 해반천 마을, 분청자기·목공예 등 공예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장과 캠핑장, 인도와 김해의 특산품을 전시·판매하는 전시관 등도 자리 잡고 있다.


작년 5월 개장 이후 지난 7월까지 1년 2개월 동안 50여만 명이 이곳을 다녀갔다. 이홍식(59) 가야테마파크 사장은 "수로왕과 허왕후의 사랑, 한반도 초기 철기시대를 주름잡았던 가야 철기 문화와 백성의 생활 체험 등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다양하게 운영 중"이라며 "김해가 가야 문화의 메카가 되도록 풍성하고 참신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야 문화의 유산은 김해 곳곳에 남아 있다. 가락국의 시조이자 김해 김씨의 시조인 김수로왕의 능과 수로왕비의 능, 가야 유물이 많은 국립 김해박물관·대성동고분박물관, 가야 토기의 전통을 바탕으로 한 클레이아크(Clayarch) 김해미술관 등이 있다. 매년 4월 말에 열리는 가야문화축제는 가야 유물 체험, 허왕후 뱃길 체험, 가야 문양 체험, 가락국 철기방 체험, '빛의 축제' 등 온통 '가야'로 채워진다.

특히 수로왕과 허왕후의 사랑 이야기는 요즘 새롭게 뜨고 있는 테마다. 이를 소재로 한 뮤지컬을 비롯, 결혼식 재현, 신행길 퍼레이드, 허왕후 메이크업쇼 등 갈수록 내용이 다양해지고 있다.

김해시는 지난해 9월 부산시와 함께 '허왕후 신행길 축제'를 개최한 데 이어 오는 11월에도 가야테마파크와 부산 낙동강 화명생태공원에서 이 축제를 공동 개최할 계획이다. 부산 강서구의 흥국사·서낙동강 등은 허 왕후의 입국 경로로 알려져 있다.

김해에는 '가야 문화 자원' 외에도 이색적인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다. 낙동강변의 경전선 폐철로를 이용, 지난 4월 문을 연 '낙동강 레일파크'가 대표적이다. 가야 테마파크에서 20~30분 정도 떨어진 김해 생림면에 있는 이곳은 낙동강 위 철교를 달리는 레일바이크, 기차 터널을 개조해 만든 '와인동굴', 새마을호 열차 2량을 리모델링해 만든 '빨간 열차카페' 등으로 이뤄져 있다. 창원에서 왔다는 김모(37)씨는 "시원한 낙동강을 바라보면서 레일바이크를 타니까 마음까지 탁 트이는 것 같아 정말 좋다"고 말했다. 레일바이크는 최대 4명이 탈 수 있다. 기차가 다니던 터널 안에 있는 '와인동굴'에선 김해의 특산물인 산딸기로 만든 와인을 전시·판매한다. 높이 4~5m 쯤인 커다란 오크통 모양의 출입구가 인상적이다.

또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선정된 화포천과 습지생태공원, 신어산 자락 자연휴양림과 놀이공원이 어우러진 테마파크 '가야랜드', 김해 롯데워터파크, 장유면 율하 카페거리 등이 김해에서 유명하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김해는 삼국시대를 풍미했던 제4 제국의 금관가야가 융성했던 고장"이라면서 "이젠 김해가 위성도시나 단순한 신흥도시가 아니라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문화와 역사가 넘쳐나는 명품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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